68z텔레sein07✔️]!해선디비판매ㄴ}] ■ ‘협상보따리’ 고심깊은 韓정부, 31일 美와 1대1 통상담판제시할수 있는 협상카드 총동원日·EU 선제 대규모 대미투자에조선 중심 제조업 협력으로 승부미국의 상호관세 발효 시점이 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부는 농축산물 수입 확대와 대미 제조업 협력 확대·강화 등 미국의 입맛에 맞는 대미 협상카드를 고심하고 있다. 정부는 쌀·소고기 등 농축산물 수입 확대뿐 아니라 2000억 달러(약 276조 원) 규모의 대미투자펀드 조성, 조선업 중심의 ‘제조업 르네상스’ 협력 방식 등을 협상테이블 위에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28일 관계당국 등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는 31일 미국 상호관세 유예 만료 기간을 하루 앞두고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1대1 통상협의에 나선다. 이에 협상팀은 미국과의 막판 협상을 위해 우리가 미국 정부에 제시할 수 있는 협상 카드를 정리 중이다. 정부 관계자는 “한국은 미국이 원하는 조선 협력 카드가 있기 때문에 일본이나 유럽연합(EU) 같은 대미투자 펀드 형성보다는 ‘제조업 르네상스’ 협력 방식으로 대미 투자를 확대할 수도 있다”며 “펀드 형식의 대미 투자는 어려울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에 앞서 협상팀은 약 20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펀드 방안도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일본과 EU가 막대한 규모의 대미 투자 펀드를 협상카드로 쓰면서 한국의 대미 투자 펀드는 매력을 잃고 있다.따라서 한국과 미국의 조선업 분야의 협력이 협상 타결을 위한 주요 지렛대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조선업은 타국에 비해 한국이 압도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해군력을 강화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미국 조선업을 재건해야 한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협상을 위해 방미 중인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의 자택에서 진행된 한미 산업장관 협상에서 ‘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뜻의 ‘마스가(MASGA) 프로젝트’를 핵심으로 한 한미 조선 산업 협력 구상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