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하청 노사, 상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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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oreo Date 25-06-20 20:28 Views 14 Times Comments 0 The thing isRelated lin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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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하청 노사, 상여금 50%인상·상용공 확대 등 합의-연대 시민들 “한국옵티칼·세종호텔 고공농성도 해결돼야”“그동안 고공의 안녕과 승리를 빌어준 모든 시민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오늘도 불굴의 의지로 고공농성 중인 한국옵티칼 박정혜, 세종호텔 고진수 동지에게 먼저 내려와 정말 미안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김형수 /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지회장조선 하청 노동자의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97일간 고공농성을 해 온 김형수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이하 조선하청지회) 지회장이 어제(19일) 땅으로 내려왔다.김 지회장은 최저 임금 수준인 한화오션 하청 노동자들의 임금 인상 등을 위해 지난 3월 15일 서울 중구 한화 본사 앞 30미터 높이의 CCTV 철탑에 올랐다. 흔들리는 철탑 위에서 몸을 제대로 펴지도 못한 채 100일 가까운 시간을 버텼다.김 지회장의 고공농성은 한화오션 하청 노사가 2024년 임단협 교섭안에 합의하면서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하청 노사는 △상여금 50% 인상 △ 상용공(하청업체 정규직) 확대 △조합원 취업을 방해하는 ‘블랙리스트’ 작성 금지 △산재 예방 활동 명문화 등에 합의했다.조선하청지회가 작년 4월 임단협 교섭을 시작한 후 1년 2개월 만에 거둔 결과로 김형수 지회장이 고공에서 합의안에 직접 직인을 찍었다. 조선하청지회는 원청인 한화오션과 직접 교섭을 원했지만, 원청은 끝내 교섭장에 나오지 않았다. 김형수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장은 한화오션 하청 노동자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지난 3월 15일 서울시 중구 한화 본사 앞 30미터 높이 철탑에 올라 97일간 고공농성을 했다 지난 6월 19일 서울 중구 한화 본사 앞 30미터 높이 철탑에서 김형수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장이 하청 노사 합의로 이뤄진 단체협약안에 직인을 찍고 있다 (출처 : 금속노조) 한화 본사 앞에 모인 시민들의 외침…“김형수 고생했다”이날 서울 중구 한화 본사 앞에선 오후 2시부터 김 지회장의 고공농성 해제를 환영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장에는 거제에서 올라온 조선하청지회 조합원과 시민 등 수백 명의 인파가 모였다. 전날 경찰이 김 지회장을 집시법 위반 극우 청년의 심리적 탄생, 김현수 지음, 클라우드나인 펴냄 허수아비 때리기 오류(straw man fallacy)는 유사해 보이지만 다른 명제로 상대의 입장을 대체한 뒤 그 명제를 반박해 공격하는 것을 말한다. 원래 대상은 반박되지 않기에 부당한 논증이며 논쟁 관전자를 속여 지지를 이끌어내는 데 주로 사용된다.정신과 의사 김현수는 신간 ‘극우 청년의 심리적 탄생’에서 자신이 진료한 정신질환자들과 미국의 백인 빈곤층이 ‘극우화’되는 심리를 분석해 한국 청년이 보수화되는 이유를 제시한다.책에 소개되는 ‘극우’ 정신질환자들의 상태는 우려스럽다. 학창 시절부터 경쟁에서 도태된 그들은 자신의 실패를 여성, 외국인, 엘리트 탓으로 돌리고 “다 망했으면, 죽었으면, 소멸됐으면 좋겠다”고 소망할 만큼 반사회적이다.책이 묘사하는 미국인들 역시 분노에 차 있다. 좌파와 이민자, 동성애자, 유색인종을 증오하고, 사회 시스템이 공정하지 않다고 느끼며, 지도자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더 부추긴다.저자는 미국의 극우화를 지위 위협 이론, 약한 남성 이론 등을 동원해 설명한다. 백인, 남성, 기독교 등으로 특징지어지는 미국인들이 자신의 지위가 위협받는다고 느껴 ‘극우’가 된다는 것이다. 또 남성 중심적 문화에서 남성성이 약해 무시받는 남자들은 만만한 존재인 여성과 성소수자를 억압하는 데 열중하게 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저자가 극우라는 프레임을 부당하게 확장하는 것은 아쉬운 대목이다. 저자는 앞서 정신질환자와 미국 빈곤층에게 수행한 분석을 한국의 보수 성향 청년에게 대입한다. 경쟁에서 여성이나 다른 인종에게 도태되지 않았고, 반사회적이지도 않으며 ‘에겐남’(여성적인 남성)이 유행하는 등 마초적 남성성을 추구하지도 않는 한국 청년을 미국 빈곤층과 동일하게 취급한다.책은 한국의 극우 청년이라고 칭하는 대상도 지난 1월 서부지법 폭동 가담자 등 극단적 사례에서 평범한 청년들로 슬그머니 바꾼다. 극우 양성소라고 주장하는 미디어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주요 보수 언론사로 확장한다.허수아비 때리기 같은 논증 오류는 생각이 다른 타인을 존중하고 이해하려 하지 않을 때, 감정이 고조되는 정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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