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완벽한 제품은 없다고 생각해요.무엇보다 밤새 켜놓지 않아도 바람이 남아있는 느낌이 들 정도예요.소리 없이 내 공간을 채우는 바람,“조용하면서도 꾸준히 바람을 내주는, 새로운 방식의 선풍기를 써보자.”무선 충전식보다는 위치 이동에 제한이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선풍기를 끄고 자자니열대야에 뒤척이는 밤이 시작되죠.약간 아쉬울 수 있지만, 저는 그런 경우에는 에어컨과 병행해서 사용하고 있어요.편리함도 무시 못하죠.저는 주로 자기 전에2시간 타이머를 설정해두고 자는데,그래서 올해는 결심했어요.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더 추천하고 싶은 이유 베트남 호찌민시의 한 아동 병원에서 홍역에 걸린 어린이가 치료를 받고 있다. VN익스프레스 캡처 “다음 달 말에 가족여행으로 베트남에 가기로 했는데 현지에서 홍역이 크게 유행하고 있다고 하니 걱정이 크네요.”세종에 사는 박모(41)씨는 “호텔이랑 항공권을 취소할 수가 없어서 백신을 맞고 가려고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콜레라와 수두, 장티푸스와 같은 2급 감염병으로 분류되는 홍역이 확산하면서 해외여행을 앞둔 이들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 베트남은 지난해 일본(1위)에 이어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한 국가다.17일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동남아시아, 아메리카와 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있다. 베트남의 경우 5월까지 보고된 홍역 의심사례는 8만1,691건이다. 지난해 전체 연간 건수(4만5,550건)보다 벌써 79%가량 증가했다. 캄보디아는 4월까지 보고된 확진 사례(2,150건)가 지난해 연간 건수(666건)보다 3배 이상 급증했다. 한국인 관광객 규모가 다섯 번째(지난해 기준)로 많은 필리핀에선 2,068명이 홍역 확진(연초~5월10일 기준)을 받았다. 전년 동기보다 8% 안팎 늘어난 수치다.덩달아 국내 환자 수도 확대 추세다. 2023년 총 8명에 그쳤던 홍역 환자는 올해 5월까지 61명이 발생, 이미 지난해 환자 규모(49명)를 훌쩍 넘겼다. 61명 중 42명(68.9%)이 해외에서 감염 후 국내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다. 앞서 지난달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해외여행 후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3주 동안 홍역 증상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의심 증상 발생 시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호흡기 전염병인 홍역은 기침‧재채기를 통한 비말로도 쉽게 전파가 된다. 환자 한 명에 의해 감염되는 사람 수를 뜻하는 기초감염재생산지수는 홍역이 12~18로, 수두 바이러스(5~7)나 코로나 바이러스(2.5~10)보다 높다. 항체가 없는 상태에서 홍역이 유행하는 국가를 방문할 경우 감염될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12개월 미만 아이는 폐렴과 뇌염 등 합병증까지 앓을 수 있어 홍역 감염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손기영 교수는 “소아의 경우 출국 전에 예방접종을 꼭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역은 별도의 치료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