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불청객 하지정맥류다리 정맥의 판막 이상으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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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afurojoo Date 25-06-16 09:49 Views 27 Times Comments 0 The thing isRelated lin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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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불청객 하지정맥류다리 정맥의 판막 이상으로 발생더우면 혈관 팽창… 머무는 혈액 ↑스트레칭·뱃살 줄이면 증상 완화약물 치료·생활습관 교정 후에도증상 지속 땐 시술·수술 고려해야날씨가 더워지면 환자가 늘어나는 질환 중 하나가 바로 ‘하지정맥류’다. 치마나 반바지를 입는 일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다리에 튀어나온 혈관이 신경 쓰이게 되고, 이로 인해 병원을 찾는 사람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의 판막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이다. 판막은 혈액이 다시 위로 순환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데, 이 판막에 문제가 생기면 다리로 내려온 혈액이 다시 심장으로 올라가지 못하고 정체되면서 혈관이 늘어나게 된다. ◆여름미용 시술?… 쥐나고 붓는 증상이 문제 혈액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다리가 쉽게 피로해지고 무겁고 붓는 증상, 쥐가 자주 나는 증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은 아침보다는 저녁에 더 뚜렷하게 나타난다. 환자들도혈관 돌출 같은 미용상의 이유보다, 이러한 증상으로 인한 불편감 탓에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대한혈관외과학회와 대한정맥학회의 조사에 따르면 일반인은 하지정맥류 하면 ‘혈관 돌출’을 먼저 떠올렸지만, 실제 환자들은 ‘다리가 무겁거나 피로한 느낌’, ‘발바닥 통증’, ‘수면 중 근육 경련’ 같은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 강동경희대병원 혈관외과 조성신 교수는 “단순히 울퉁불퉁 튀어나왔다고 시술이나 수술을 받을 필요는 없다”며 “다리가 붓고 무겁고 저려서 밤에 자꾸 깨고, 다음 날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는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일부 환자는 하지정맥류를 오래 방치하다가 하지 궤양까지 진행되기도 한다. 이렇게 증상이 없어도 혈관 돌출이 장기간 방치돼 색소 침착이나 궤양, 진물 등의 증상이 생기면 치료하는 게 좋다. 하지정맥류 환자 수는 증가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1년 14만343명이던 환자 수는 2023년 25만1076명으로 79% 증가했다. 특히 여름철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혈관이 확장돼 다리에 머무는 혈액이 많아지고여름철 불청객 하지정맥류다리 정맥의 판막 이상으로 발생더우면 혈관 팽창… 머무는 혈액 ↑스트레칭·뱃살 줄이면 증상 완화약물 치료·생활습관 교정 후에도증상 지속 땐 시술·수술 고려해야날씨가 더워지면 환자가 늘어나는 질환 중 하나가 바로 ‘하지정맥류’다. 치마나 반바지를 입는 일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다리에 튀어나온 혈관이 신경 쓰이게 되고, 이로 인해 병원을 찾는 사람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의 판막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이다. 판막은 혈액이 다시 위로 순환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데, 이 판막에 문제가 생기면 다리로 내려온 혈액이 다시 심장으로 올라가지 못하고 정체되면서 혈관이 늘어나게 된다. ◆여름미용 시술?… 쥐나고 붓는 증상이 문제 혈액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다리가 쉽게 피로해지고 무겁고 붓는 증상, 쥐가 자주 나는 증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은 아침보다는 저녁에 더 뚜렷하게 나타난다. 환자들도혈관 돌출 같은 미용상의 이유보다, 이러한 증상으로 인한 불편감 탓에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대한혈관외과학회와 대한정맥학회의 조사에 따르면 일반인은 하지정맥류 하면 ‘혈관 돌출’을 먼저 떠올렸지만, 실제 환자들은 ‘다리가 무겁거나 피로한 느낌’, ‘발바닥 통증’, ‘수면 중 근육 경련’ 같은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 강동경희대병원 혈관외과 조성신 교수는 “단순히 울퉁불퉁 튀어나왔다고 시술이나 수술을 받을 필요는 없다”며 “다리가 붓고 무겁고 저려서 밤에 자꾸 깨고, 다음 날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는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일부 환자는 하지정맥류를 오래 방치하다가 하지 궤양까지 진행되기도 한다. 이렇게 증상이 없어도 혈관 돌출이 장기간 방치돼 색소 침착이나 궤양, 진물 등의 증상이 생기면 치료하는 게 좋다. 하지정맥류 환자 수는 증가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1년 14만343명이던 환자 수는 2023년 25만1076명으로 79% 증가했다. 특히 여름철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혈관이 확장돼 다리에 머무는 혈액이 많아지고다리에 가해지는 압박도 커져 증상이 악화해 환자 수가 더 많아지게 된다. 조 교수는“예전에는 참고 견디는 분이 많았는데, 최근에는 질병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생활습관 교정이나 약물치료 등을 통해 증상을 완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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