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17일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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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oreo Date 25-05-19 22:40 Views 15 Times Comments 0 The thing isRelated lin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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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17일 밤 유튜브 채널(한동훈입니다) 생방송 중인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왼쪽), 5월12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내란수괴 혐의·직권남용 혐의 사건 3차 공판에 출석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법원을 나서는 모습(오른쪽).<유튜브 영상·연합뉴스 사진 갈무리> 지난 5월11일 국민의힘 김문수 제21대 대선후보가 국회 본청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의원들과 기념 촬영을 한 후 권성동(왼쪽) 원내대표와 이동하고 있다.<연합뉴스 사진> 윤석열 전 대통령 탈당을 기해 6·3 대선 현장 유세 참여를 선언한 '경선 2위'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는 "탄핵에 반대한 부분에 대한 입장 선회 없이 선거를 제대로 치를 수 없다"고 김문수 당 대선후보에게 촉구했다. 소위 반명(反이재명) 빅텐트의 정체성이 '친윤(親윤석열)·친김건희·친자유통일당'이 돼서도 안 된다고 했다. 윤 전 대통령과 친윤계를 각각 군인과 당원에 대한 '배신'의 주체로 꼽기도 했다.한동훈 전 대표는 지난 17일 오후 9시30분부터 유튜브 채널로 80여분간 진행한 라이브 방송(라방)에서 "탄핵에 관한 입장, 계엄에 관한 입장은 어차피 권영세 전 비상대책위원장도 12월말에 형식적이지만 사과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문수 후보 측에 제가 5월18일 첫 TV토론에 앞서 3~4가지 정도 꼭 해주셔야 우리가 그래도 조금 해볼 만한 게임이 될 거란 말씀을 강력하게 드렸다. 그걸 다 받아들이시지 않는 상황같아 좀 안타깝다"고 밝혔다.특히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문제에 대해 애매하게 손잡고 가는 게 아니라 확실히 절연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의 강한 영향력 하에 있다고 상징된 사람들을 자꾸 받아들이고 오히려 이쪽으로 모이게 하고 있으면 국민께서 받아들이겠나"라고 지적했다.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대리인단이었던 석동현 변호사 선대위 영입, 총선 무소속 출마 강행과 선거법 유죄 논란의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 복당 등을 가리킨 셈이다.또 "지금 잘못된 계엄으로 대선이 생겼다. 계엄으로 인해 소상공인 등 얼마나 많은 사람이 피해를 봤나. 그러면 그 부분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의 경선 과정은 반전의 연속이었다. 당 경선 주자 중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단일화에 가장 적극적이었던 그는 ‘김덕수’라는 구호를 앞세웠다. 대선후보로 선출된 뒤 김 후보는 한 전 총리와 단일화 방식과 시기를 두고 극심한 갈등을 빚었다. 이에 당 지도부는 초유의 새벽 후보 교체라는 황당한 무리수를 뒀고, 이는 당원들의 거센 반발을 불러 김 후보는 대선후보 자격을 되찾았다. 지난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김문수 후보가 기뻐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경선 과정만큼이나 김 후보의 삶도 극적이긴 마찬가지다. 한때 ‘노동운동의 신화’로 불렸던 그는 보수로 전향한 뒤 진보 진영에서 ‘잊혀진 계절’이 됐다. 국회의원 3선과 경기도지사 재선 이후 정치적 하락곡선을 그렸던 김 후보는 아스팔트로 향했다. 여의도에서 김 후보의 이름이 잊혀 갈 때쯤 김 후보에게 손을 내민 것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었다. 윤석열정부에서 경제사회노동위원장과 고용노동부 장관을 지낸 김 후보는 12·3 비상계엄 사태와 윤 전 대통령 탄핵 정국이라는 격랑을 거치며 거대 보수정당의 대선후보 자리에 올라섰다. 세계일보는 김 후보의 인생을 톺아보는 한편 대선후보로서의 강점(Strength)과 약점(Weakness) 그리고 기회(Opportunity)와 위기(Threat) 요인을 분석한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가 1985년 4월 인천의 한 성당에서 노동운동탄압규탄대회 방해에 항의하는 농성 시위를 이끌고 있다. 연합뉴스 ◆노동계의 신화가 된 ‘개천용’ 김 후보는 1951년 경북 영천의 몰락한 양반 집안에서 7남매 중 삼남으로 태어났다. 지역 명문 학교인 대구 경북중과 경북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경영학과에 입학할 때까지만 해도 그는 문중의 별과 다름없었다. 김 후보가 운동권에 투신하게 된 것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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