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다른 당이라 생각 안 해" 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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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다른 당이라 생각 안 해" 李 "논의 자체 관심 없어"…현재는 평행선'지지율' '尹 관계 설정' 등 영향 미칠 듯…24일 1차 마지노선 관측도나란히 앉은 김문수ㆍ이준석 후보(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왼쪽)와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후보가 19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 토론회'에 참석해 나란히 앉아 있다. 2025.5.19 hkmpooh@yna.co.kr(서울=연합뉴스) 최평천 박형빈 기자 = '6·3 대선'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19일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의 단일화 여부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단일화에 적극적인 김 후보와 단호하게 선을 긋는 이 후보가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지만 극적으로 범(汎)보수 통합이 이뤄질 경우 역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는 보수 진영의 기대감 때문이다. 특히 김 후보의 지지율이 본후보 등록 후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점에서 해볼 만한 승부라는 관측도 있다. 여기에 김 후보가 '6070 세대'에서 강세를 보이는 반면, 이 후보는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지지층을 확보해 양 후보의 단일화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는 기대 섞인 분석도 나온다. 김 후보는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이 주재한 토론회에 참석해 이 후보를 향해 "우리 당이 그동안 잘못했다"고 한 데 이어 기자들에게 "지금도 다른 후보, 다른 당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같은 생각과 정책인데, 우리 당이 조금 잘못한 점이 있어서 헤어졌으나 하나도 멀지 않다"고 말했다. 반면, 같은 행사에 참석한 이 후보는 단일화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김 후보의 진정성과 보수 진영을 규합해 선거를 치러보려는 선의는 의심 안 하지만 이길 수 있는 방식이 아니다"라며 "단일화 논의 자체에 관심이 없다"고 답했다. 이런 상황에서 단일화가 동력을 받기 위해서는 두 후보의 지지율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30%대를 유지 중인 김 후보가 40%대에는 안착해야 이 후보의 지지율과 합쳐 산술적으로 역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동시에 이 후보의 경우 10%대에 올라서지金 "다른 당이라 생각 안 해" 李 "논의 자체 관심 없어"…현재는 평행선'지지율' '尹 관계 설정' 등 영향 미칠 듯…24일 1차 마지노선 관측도나란히 앉은 김문수ㆍ이준석 후보(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왼쪽)와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후보가 19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 토론회'에 참석해 나란히 앉아 있다. 2025.5.19 hkmpooh@yna.co.kr(서울=연합뉴스) 최평천 박형빈 기자 = '6·3 대선'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19일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의 단일화 여부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단일화에 적극적인 김 후보와 단호하게 선을 긋는 이 후보가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지만 극적으로 범(汎)보수 통합이 이뤄질 경우 역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는 보수 진영의 기대감 때문이다. 특히 김 후보의 지지율이 본후보 등록 후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점에서 해볼 만한 승부라는 관측도 있다. 여기에 김 후보가 '6070 세대'에서 강세를 보이는 반면, 이 후보는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지지층을 확보해 양 후보의 단일화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는 기대 섞인 분석도 나온다. 김 후보는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이 주재한 토론회에 참석해 이 후보를 향해 "우리 당이 그동안 잘못했다"고 한 데 이어 기자들에게 "지금도 다른 후보, 다른 당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같은 생각과 정책인데, 우리 당이 조금 잘못한 점이 있어서 헤어졌으나 하나도 멀지 않다"고 말했다. 반면, 같은 행사에 참석한 이 후보는 단일화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김 후보의 진정성과 보수 진영을 규합해 선거를 치러보려는 선의는 의심 안 하지만 이길 수 있는 방식이 아니다"라며 "단일화 논의 자체에 관심이 없다"고 답했다. 이런 상황에서 단일화가 동력을 받기 위해서는 두 후보의 지지율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30%대를 유지 중인 김 후보가 40%대에는 안착해야 이 후보의 지지율과 합쳐 산술적으로 역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동시에 이 후보의 경우 10%대에 올라서지 못한다면 제3 후보로서의 한계를 노출하는 동시에 선거비용을 보전받을 수 없게 된다. 단일화에 대한 입장이 바뀔 수도 있다는 주장의 근거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통화에서 "득표율 10%를 넘지 못하면 선거비용을 보전받지 못한다"며 "두 자릿수 득표율이 어렵다고 판단하면 이 후보가 결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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