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26텔popkonDB$!타켓추출디비➧] 개혁신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함익병 개혁신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 photo 김종연 영상미디어 기자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이번 '대선판'에 가장 먼저 뛰어든 후보다. 일찌감치 당의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되자마자 선거 캠페인을 시작했다. 아직 경선 와중인 거대 양당과는 캠페인의 문법도 조금 다르다. 지역을 돌며 사과박스 위에 선 채 '출퇴근 인사'를 하고 있고, 선거캠프도 국회 인근이 아닌 서울 강남의 번화가에 차렸다. 반(反)이재명과 단일화라는 이번 선거의 프레임에도 끌려들어가지 않으려는 모양새다. 이준석 캠프의 전략과 전술은 대체로 '친정'에 의한다는 것이 캠프 안팎의 공통된 분석이다. 본인의 의지가 가장 많이 반영된다는 것이다.그러나 캠프의 좌장 역을 하며 전략 운영의 키를 쥐고 있는 인물이 없지 않다. 함익병 개혁신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도 그 중심에 있다. 비정치인으로는 유일하게 이준석 캠프의 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함 위원장은 지난해 총선에서도 공천관리위원으로 개혁신당을 도왔다. 지난 4월 19일 서울 대치동의 한 식당에서 주간조선과 만난 함 위원장은 "이재명에 대한 네거티브는 절대 먼저 꺼내지 말자는 것이 내 생각"이라며 "누군가를 반대해서 대통령이 되는 것이 아니라, 나라를 위해 무엇인가를 할 것인지를 이야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대위원장직은 어떻게 맡기로 했나. "개인적으로야 방송을 오랜 기간 같이 해 잘 알고 있었다. 이준석이란 인물은 자기가 필요할 때만 나에게 전화하는 인물이다. 평소엔 연락도 없다. (웃음) 지난해 1월엔 총선 공천관리위원을, 이번 대선에서는 경선 선거관리위원장을 그렇게 부탁했다. 자연스럽게 대선 캠프로 넘어온 것이다."- 이 후보의 동탄 당선을 적극적으로 돕기도 했는데. "사실 미안한 마음도 있었다. 이 후보가 국민의힘 당대표 시절이던 2022년 6월 경기 분당갑 재보선에 출마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나는 그것을 (윤 전 대통령이 당선된) 대선을 도와준 감사의 뜻이라고 생각해 거절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 이 후보가 외로웠던 것이다. 내가 이준석의 편을 일부러 들지는 않겠지만, 말이 안 되는 소리를 하면 대거리를 할 사람 아닌가. 원내에 들어와서 자신의 입장을 내 달라는 뜻이었다. 그 얘기를 대놓고 했으면 나는 했을 것인데…. 이 후보는 그런 성격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