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72텔레toadDB?ㅡ오피DB상담✔️} 웨어러블 로봇 ‘윔S’ 써보니안녕하세요. IT는 형테크, 형태기자입니다. 올해 들어 로봇 키워드가 정말 뜨겁죠. 연초 CES에서 엔비디아 젠슨 황 CEO가 ‘피지컬 AI’를 언급하며 로봇 화두를 던졌고, 삼성전자, 현대차, LG 등 대기업도 로봇 신제품을 연달아 선보였거든요.여기 ‘1인 1로봇’ 시대에 도전하는 스타트업이 있습니다. 삼성전자 로봇 연구원 출신들이 2021년 창업한 ‘위로보틱스’입니다. 웨어러블 로봇, 즉 걸음을 도와주는 주행 보조 로봇인데요. 지난해 첫 제품을 선보인 데 이어 최근 신제품 ‘윔S’를 출시했습니다./조선일보 유튜브 캡처이번엔 제가 윔S 로봇을 입고 북한산에 올라봤습니다. 또, 20년간 40kg의 짐을 등에 매고 산을 오르내린 ‘북한산 지게꾼’ 강기준 관장도 윔S를 입고 로봇이 힘을 덜어주는지 체험해 봤습니다.그리고 이 로봇이 걸음이 힘든 어르신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지, 거리에서 우리 어머니 아버지들이 착용해보고 남긴 솔직한 소감도 전해드릴게요.로봇 입고 북한산 등산 해보니/조선일보 유튜브 캡처윔S는 모터를 이용해 하체 움직임을 도와주는 주행 보조 로봇입니다. 본체를 허리에 차고 허벅지에 밴드를 연결하면 됩니다. 실제로 차보니 30초 정도 걸렸습니다. 착용한 느낌은 힙쌕을 맨 느낌. 전작과 전체 무게는 동일하지만, 이번 신작 로봇 본체 무게가 200g가량 더 가볍습니다. 그래서 허리에 쏠리는 느낌이 전혀 없이 착 밀착되는 느낌입니다. 전체 무게는 1.6kg입니다.색상은 다크 그레이와 버건디 2가지로 구성됐습니다. 전작보다 슬림해지고 디자인이 고급스러워졌어요. 위로보틱스는 “전작을 이용한 고객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많은 점을 개선했다”고 했습니다. 위에서 말한 대로 본체 무게도 줄였고, 로봇이 움직일 때 나는 소음도 10데시벨가량 줄여 일상생활 시 거슬리는 면이 많이 없어졌습니다. 또 웨어러블 로봇 최초로 IP65 방수 방진 등급을 획득해 4계절 내내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조선일보 유튜브 캡처30대인 기자와 40대 복싱 챔피언 출신 강기준 관장이 함께 북한산 등산에 나섰습니다. 북한산 구기분소에서 문수사까지 왕복 2시간 30분 코스인데요. 높이는 해발 700m 정도였습니다. 저는 진행을 위해 무거운 가방을 매지 않고, 강 관장만 10kg 넘는 아이스박스를 지게에 싣고 등산했습니다.로봇을 입고 주행 모드를 켰습니다. 윔 S는 4가지 모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