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규모 7.7의 강진이 미얀마를 덮친 지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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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oreo Date 25-04-28 14:25 Views 5 Times Comments 0 The thing isRelated lin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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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규모 7.7의 강진이 미얀마를 덮친 지 오늘(
[앵커]규모 7.7의 강진이 미얀마를 덮친 지 오늘(28일)로 꼭 한 달째입니다.공식 발표된 사망자만 3천7백 명을 넘었고, 주민들은 고통 속에 살아가고 있는데 지진 피해를 수습하기 위해, 휴전을 선언했던 미얀마 군부 정권은 반군 지역에 대한 공습을 중단하지 않고 있습니다.정윤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리포트]시뻘건 불길에 휩싸인 마을.집들은 무너지고, 살림살이는 잿더미로 변했습니다.미얀마 군부의 전투기가 지난 19일, 반군을 제압한다며 이 마을에 폭탄을 투하했습니다.이 공습으로 생후 한 달 된 아기 등 20여 명이 숨졌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습니다.[미얀마 이라와디 보도 : "4월 19일, 만달레이주 타베이킨에 있는 마을의 학교 등에 폭탄이 떨어졌습니다."]폭탄이 떨어진 마을은 지난달 강진의 진앙지와 가까워 피해가 컸던 곳입니다.지난 21일엔 태국과 국경을 맞댄 미얀마 마을에서도 공습에 의한 폭발이 목격되기도 했습니다.미얀마 군부가 지진 피해 수습을 위해 휴전을 선언해 놓고도, 반군 지역 공습은 멈추지 않은 겁니다.이웃 국가들이 미얀마 군부에 휴전 연장을 촉구한 직후였습니다.지진 피해지역 주민들의 삶은 강진이 덮친 한 달 전 그대롭니다.사망자는 3천7백여 명, 이재민 6만여 명은 아직도 길에서 잠을 청하고 있습니다.[띠 수 므에/미얀마 사가잉 주민 : "잘 곳도 없고 먹을 음식이 없어서 힘들어요. 우리는 하루하루 불안과 공포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미얀마 군부는 결국 오는 30일까지, 휴전을 연장했습니다.하지만 휴전 약속이 제대로 지켜질지, 그리고 추가로 더 연장될 수 있을지, 미얀마 군부를 믿기 어렵다는 전망이 더 많습니다.방콕에서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영상편집:서삼현/자료조사:김시온/화면출처:미얀마 이라와디 유튜브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정윤섭 기자 (bird2777@kbs.co.kr) [앵커]지난해 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모두 힘드셨을 텐데요.당시, 우리 바다도 57년 만에 가장 뜨거웠습니다.펄펄 끓는 바다로 인해 우리나라 연안에는 어류가 떠나고 해파리만 득실했습니다.올해도 걱정입니다.강지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몇 달째 출어도 못 하고 묶인 오징어잡이 어선들.만선의 기쁨은 옛말, 고수온에 따른 어장 변화로 오징어 구경조차 힘들 지경입니다.[김월광/전국오징어채낚기 선주실무자 연합회장 : "(예전에는) 배에 고기를 만선이랄까 한 배씩 잡아 오고, 기쁨도 있었지만, 현재는 아예 그런 고기는 찾아보려 해도 찾아볼 수가 없는 실정입니다."]양식장도 타격이 컸습니다.지난해 양식 피해만 천430억 원에 달했는데, 이는 통계를 작성한 2012년 이후 최악입니다.재앙 수준의 고수온,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표층 수온이 올라가면 영양분이 풍부한 저층 해수와 섞이지 않아 바다의 플랑크톤이 빈약해집니다.실제로, 플랑크톤이 줄어든 탓에 지난해 우리 바다의 기초생산력은 전년에 비해 21.6%나 떨어졌습니다.[이준수/국립수산과학원 박사 : "(작은 플랑크톤이 늘어나면서) 먹이망 전체에 전달하는 에너지양이 감소했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업 생산성이 떨어지는…"]반면, 바다의 불청객, 해파리는 기승입니다.지난해 노무라입깃해파리 출현은 2015년 이후 가장 많았고 해파리 쏘임 사고 역시 4천2백여 건으로 역대 최다였습니다.지난해 우리 바다 수온은 체계적 측정 이후 57년 만에 최고였습니다.전문가들은 고수온이 지속된다면, 양식업과 어업의 구조조정은 물론 레저 산업 전반의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KBS 뉴스 강지아입니다. 촬영기자:이한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강지아 기자 (j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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