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e텔레그램sein07?^주식디비상담}? '본인확인' 뒤 교체…인증서 등 휴대전화에 다운받아놔야ⓒ News1 DB(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SK텔레콤(017670) 이용자는 이달 28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SK텔레콤 대리점(T 월드 매장)과 공항 로밍센터에서 유심(USIM·가입자식별장치)을 무료로 교체할 수 있다.이는 최근 악성코드로 인한 사이버 침해 사고가 발생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교체 대상은 해킹 피해가 최초로 인지된 이달 18일 24시 기준 가입자 중에서 유심(eSIM 포함) 교체를 희망하는 모든 고객이다. 단 일부 워치 및 키즈폰 등은 제외된다.SK텔레콤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가입자도 지원하지만 시행 시기 및 방법 등은 각 알뜰폰 업체에서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대리점에서는 신분증을 통해 본인을 확인한 뒤 유심 교체를 진행하게 된다. 본인 인증이 필요한 만큼 자녀가 대리점에 부모님의 휴대전화를 가져가 대신 유심을 교체하는 일은 어렵다.교체 희망 이용자가 몰려 당일 교체가 어려울 경우에는 방문한 매장에서 예약 신청을 한 뒤 추후 유심 교체도 가능하다.유심에 전화번호나 인증서를 저장한 경우에는 유심 교체 전 이를 먼저 휴대전화에 다운받아야 한다.인증서를 휴대전화로 다운받기 어려운 경우에는 유심 교체 후 해당 금융기관에서 인증서를 재발급받아야 한다. 이외에 사진 정보, 메시지 내용 등은 지워지지 않으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한편 SK텔레콤은 이번 사이버 침해 사고 발생 이후 불법 유심 복제를 막기 위해 비정상인증시도 차단(FDS) 기준을 최고 수준으로 격상해 운용 중이다. 실시간 모니터링도 강화하고 있다.또 다음 달 안으로 로밍 상품 이용 중에도 유심보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당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이 밖에도 이번 사고를 악용해 후속 조치를 안내하는 등 회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발생 가능성도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