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t텔레그램DBzone24ㄱ]맘카페디비~ㄴ “솔직히 말해 좀 지쳤다. 소금빵과 치즈, 파스타 다시 먹는다”남다른 행동과 독특한 비즈니스로 주목을 받아온 기네스 팰트로가 구석기시대 원시인 식단을 중단하고 소금빵과 치즈, 파스타 등을 다시 먹기 시작했다. 엄격한 식단에 물린 것 같다. 한 행사장을 찾은 기네스의 최근 모습. [사진=SNS]고대 수렵시대 원시인의 음식을 먹던 미국 영화배우 기네스 팰트로(52)가 최근 탄수화물인 빵과 유제품인 치즈를 다시 먹기 시작했다고 미국 CNN 방송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최근 공개된 '더 구프 팟캐스트(The Goop Podcast)'에서 기네스는 이 같은 사실을 밝히고 "장기적인 염증과 건강 문제 탓에, 몇 년 전 남편 브래드 팰척과 함께 '팔레오 식단'을 시작했다"고 말했다고 CNN은 전했다. 앞서 그녀는 팟캐스트 청취자들에게 "난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높이는 유전자(APOE3와 APOE4 유전자)를 갖고 있다. 뇌에 염증이 생기지 않게 정말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팔레오 식단은 약 260만~1만 년 전 구석기(팔레오리틱) 시대의 사냥꾼과 채집인의 식습관을 모방한 것이다. 과일, 채소, 견과류, 저지방 육류, 생선 등을 많이 섭취하고 유제품, 설탕, 곡물, 콩류, 초가공식품을 먹지 않는 식단이다. 팰트로는 "솔직히 말해 좀 지쳤다. 소금 발효 빵과 치즈, 파스타를 다시 먹기 시작했다. 팔레오 식단을 엄격히 오래 지켰으니 (이런 변화도) 좋은 것이다. 전체적으로 가급적 신선한 음식을 먹는다"고 말했다. 그녀는 최근 팔레오 식단의 제한사항에 불만을 품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영국 영양사협회 프리야 테우 대변인은 "기네스가 더 균형 잡히고 영양가 있는 식단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 같다. 그녀의 영향력을 고려할 때, 이 변화가 (다른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식단에 맛을 더하고 지루함을 막고 즐거움을 가져오기 위해서도 때론 변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팔레오식단, 과일·채소·견과류·육류·생선 즐기고, 유제품·설탕·곡물·콩류·가공식품 안 먹어기네스 팰트로는 26세 무렵 아버지가 경부암(목암) 진단을 받은 뒤엔, 극단적인 '매크로비오틱 식단'을 한동안 따랐다. 영국암연구소 웹사이트에 따르면 매크로비오틱 식단을 따르는 사람은 독소가 들어간 음식을 가급적 피하고, 대부분 비건 음식만 먹는다. 특히 배고플 때만 먹고, 목마를 때만 마시고, 비타민·미네랄 보충제를 섭취하지 않으며, 전기나 마이크로웨이브 오븐으로 요리를 하지 않는 등 원칙을 지킨다. 일본 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