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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전자 칠판에 학생들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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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oreo Date 25-04-26 11:33 Views 2 Times Comments 0 The thing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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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전자 칠판에 학생들 답변 교실 전자 칠판에 학생들 답변 공유 ‘효과적’학생들 기기 사용 어려움 겪고 집중력 저하 커교사 “문제 풀이는 AI, 수업은 종이책이 편해”25일 경기 능곡초 3학년 학생들이 AI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수학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화면 전환을 어려워해 교사에게 계속 도움을 요청했다. 사진은 교사 도움을 기다리는 세 학생의 태블릿PC에 각각 다른 화면이 띄워져 있는 모습. 김송이 기자“선생님, 학급칠판 어떻게 들어가요?”“선생님, 팝업이 차단됐대요. 어떻게 해요?”25일 오전 경기 시흥시 능곡초등학교 3학년 1반 교실.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이용한 수학 수업이 시작되자마자 학생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기기 사용이 어려워 도움을 청하는 내용이 대다수였다. 이날 수업을 맡은 이혜린 교사는 학생 24명 중 화면 설정이 잘못된 대여섯명을 도와준 뒤에야 수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 그간 교육부 장관이나 교육감이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학교를 방문할 때 수업 공개가 이뤄진 적은 있으나 개별 학교의 수업이 언론에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 학교 3·4학년은 지난주부터 본격적으로 영어, 수학 수업에 AI 디지털교과서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교육부는 올해 1학기부터 일선 초중고에 AI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하면서 3월 중순부터는 본격적인 활용이 가능하다고 했다. 그러나 실제 학교 현장에선 준비가 되지 않아 이달 중순부터 쓰기 시작한 곳이 많다.이날 학생들은 ‘길이와 거리 어림해보기’를 배웠다. 태블릿PC에 터치펜으로 선을 그린 뒤 짝꿍과 길이를 어림해보거나 AI 디지털교과서 안에 탑재된 자로 길이를 측정해보는 활동을 했다. ‘학급칠판’ 기능은 효과적이었다. 이 기능을 이용하니 교실 앞 전자 칠판에 학생들의 답변이 한 번에 공유돼 서로의 답변을 비교할 수 있었다.한 학생이 답변 대신 낙서를 그려 학급칠판에 업로드했다. 김송이 기자“선생님, 안 되는데요”…“누가 장난치나요”학생들이 기기 사용을 어려워하는 점이 문제였다. 기기 사용법을 알려주는 시간이 적지 않게 들었다. 이 교사는 이날 AI 디지털교과서를 사용한 것이 5번째라고 했다.다음 활동으로 넘어갈 때마다 혼란스러운 상황이 반복됐다. 교사와 학생의 화면이 같도록 동기화하는‘ 집중학습모드’를 이용해도 일부 학생들의 화면은 교사 화면과 달랐다.“선생님 안 되는데요.” 학생 서너명이 동시에 외치자 교사가 교실을 돌아다니며 일일이 화면을 바꿔줘야 했다. 한 학생은 화면이 이상하다며 교사에게 직접 태블릿PC를 들고 왔다. 이 교사는 “집중학습모드를 켜도 시스템 오류 때문인지 적용교실 전자 칠판에 학생들 답변 공유 ‘효과적’학생들 기기 사용 어려움 겪고 집중력 저하 커교사 “문제 풀이는 AI, 수업은 종이책이 편해”25일 경기 능곡초 3학년 학생들이 AI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수학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화면 전환을 어려워해 교사에게 계속 도움을 요청했다. 사진은 교사 도움을 기다리는 세 학생의 태블릿PC에 각각 다른 화면이 띄워져 있는 모습. 김송이 기자“선생님, 학급칠판 어떻게 들어가요?”“선생님, 팝업이 차단됐대요. 어떻게 해요?”25일 오전 경기 시흥시 능곡초등학교 3학년 1반 교실.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이용한 수학 수업이 시작되자마자 학생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기기 사용이 어려워 도움을 청하는 내용이 대다수였다. 이날 수업을 맡은 이혜린 교사는 학생 24명 중 화면 설정이 잘못된 대여섯명을 도와준 뒤에야 수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 그간 교육부 장관이나 교육감이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학교를 방문할 때 수업 공개가 이뤄진 적은 있으나 개별 학교의 수업이 언론에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 학교 3·4학년은 지난주부터 본격적으로 영어, 수학 수업에 AI 디지털교과서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교육부는 올해 1학기부터 일선 초중고에 AI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하면서 3월 중순부터는 본격적인 활용이 가능하다고 했다. 그러나 실제 학교 현장에선 준비가 되지 않아 이달 중순부터 쓰기 시작한 곳이 많다.이날 학생들은 ‘길이와 거리 어림해보기’를 배웠다. 태블릿PC에 터치펜으로 선을 그린 뒤 짝꿍과 길이를 어림해보거나 AI 디지털교과서 안에 탑재된 자로 길이를 측정해보는 활동을 했다. ‘학급칠판’ 기능은 효과적이었다. 이 기능을 이용하니 교실 앞 전자 칠판에 학생들의 답변이 한 번에 공유돼 서로의 답변을 비교할 수 있었다.한 학생이 답변 대신 낙서를 그려 학급칠판에 업로드했다. 김송이 기자“선생님, 안 되는데요”…“누가 장난치나요”학생들이 기기 사용을 어려워하는 점이 문제였다. 기기 사용법을 알려주는 시간이 적지 않게 들었다. 이 교사는 이날 AI 디지털교과서를 사용한 것이 5번째라고 했다.다음 활동으로 넘어갈 때마다 혼란스러운 상황이 반복됐다. 교사와 학생의 화면이 같도록 동기화하는‘ 집중학습모드’를 이용해도 일부 학생들의 화면은 교사 화면과 달랐다.“선생님 안 되는데요.” 학생 서너명이 동시에 외치자 교사가 교실을 돌아다니며 일일이 화면을 바꿔줘야 했다. 한 학생은 화면이 이상하다며 교사에게 직접 태블릿PC를 들고 왔다. 이 교사는 “집중학습모드를 켜도 시스템 오류 때문인지 적용이 안 되는 아이들이 교실 전자 칠판에 학생들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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