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66텔레carrotDBㄱ~주식디비DB상담ㄱ✔️ 우원식 국회의장 한덕수 직격"대통령과 권한대행의 권한 동일치 않아"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을 하며 우원식 국회의장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우원식 국회의장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대통령과 대통령 권한대행의 권한이 동일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헌법에 위배되는 발상"이라고 지적했다.우 의장은 2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한 권한대행의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 직후 "권한대행은 대정부질문 출석 답변과 상설특검(특별검사) 추천 의뢰 등 해야 할 일과, 헌법재판관 지명 등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잘 구분하시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12·3 비상계엄 여파가 여전하고, 직격 맞은 민생을 비롯해 산적한 현안들로 어려움을 겪고 혼란한 상황"이라며 "파면 당한 대통령을 보좌한 국무총리로서, 권한대행으로서 책임감을 크게 느껴도 부족하다"고 신중한 행보를 강조했다.그러면서 "엄중한 비상계엄과 탄핵 그리고 대통령 파면을 거치면서 우리 국민들의 삶이 도탄에 빠졌다"며 "이런 때일수록 대통령을 보좌했던 국무총리는 권한대행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일을 잘 처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우 의장의 이 같은 지적은 한 권한대행이 국회를 통과한 내란·김건희·마약 상설특검에 대해서는 후보자 추천을 의뢰하지 않으면서도,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법 부장판사는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한 데 대한 비판이다.우 의장의 발언에 한 권한대행은 별다른 반응 없이 눈을 감은 채 본회의장 자리를 지켰다.※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이메일 : jebo@cbs.co.kr카카오톡 : @노컷뉴스사이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