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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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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onion Date 25-04-10 15:01 Views 19 Times Comments 0 The thing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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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지난달 국내 채권시장 발행액이 크게 줄었다. 미국발 관세전쟁에 대한 우려로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자 금리가 크게 요동치면서다. 10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3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3월 전체 채권 발행액은 금융채와 회사채 발행이 크게 줄면서 전월(84조 7000억원) 대비 6조 4000억원 감소한 78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발행잔액은 2880조원으로 집계됐다. 금투협은 “지난달 31일 국내 증권시장 공매도가 재개되는 한편, 미국의 관세 정책 발표(4월 2일)를 앞두고 금융시장 불안으로 인해 코스피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며 “시장금리의 급격한 하락으로 단기채권 위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3월 회사채 발행액은 전월 대비 6조 3000억원 감소한 13조 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크레딧 스프레드(국고채와 회사채 금리차)는 AA-등급과 BBB-등급에서 모두 축소했다. 크레딧 스프레드의 감소는 통상 신용 위험이 줄고 채권 시장에 대한 신용도가 증가하는 신호로 해석된다.회사채의 3월 수요예측 금액은 25건, 2조 6400억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6800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수요예측 전체 참여금액은 8조 5130억원으로 전년 동월(10조 3400억원)대비 1조 8270억원 감소했고, 참여율은 322.5%로 전년동월(527.6%) 대비 205.1%포인트 감소했다.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은 공공 기관들의 발행 수요에 따라 전월보다 2조 4000억원이 증가한 5조원이 발행됐다.3월 장외채권 거래액은 발행 규모 감소에도 전월 대비해 63조 9000억원 증가한 505조 8000원을 기록했다. 일평균 거래량도 전월보다 3조 2000억원이 늘어난 25조 3000억원으로 집계됐다.채권 유형별로는 국채, 특수채, 통안증권은 각각 거래액이 60조 8000억원, 5조 3000억원, 2조 8000억원이 늘었다. 반면 금융채와 회사채는 2조원과 4조 9000억원씩 거래가 감소했다.3월 한 달 동안 개인은 국채와 특수채 등에 대한 투자 수요가 전월보다 늘면서 3조 900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3월에 국채는 13조 1000억원, 통안증권은 1조 900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김지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동맹의 방위비 분담금 문제를 무역 협상과 묶어서 논의하겠다는 발언을 내놓은 데 대해 국내 전문가들은 6월 대선까지 협상을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제안했다.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유럽이나 해외에 있는 미군을 감축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상황에 따라 다르다"면서 "우리는 유럽에 있는 군에 대해 비용을 내지만 (그에 대해) 많이 보전받지는 못한다. 이것은 한국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주한미군 등 해외미군 감축 문제가 방위비 분담금과 연계될 수 있다고 시사한 것이다. 그는 또 이 문제가 "무역과는 관계가 없지만 우리는 그것을 (무역 협상의) 일부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방위비 분담금 문제를 관세 등 경제 사안과 묶어 협상하고 여기에 한국이 민감해하는 주한미군 감축 문제까지 연결하겠다는 것으로, '경제와 안보는 별개'라는 게 기본 입장인 한국으로선 상당히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한 것이다.특히 앞으로 두 달 가까이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라는 점에서 대미 협상 과정에서 과감하게 결단을 내리기도 쉽지 않다는 우려도 나온다.국내 전문가들은 우선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에 섣부르게 대응하지 말고 6월 대선까지 상황을 관리하며 차분히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하기로 한 것도 우리가 다소 여유를 갖고 전략을 가다듬을 시간을 벌어줬다.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외교 1차관을 지낸 최종건 연세대 교수는 10일 통화에서 "대행 체제라 섣부른 협상보다는 예의주시하면서 시간 끌기 정도로 상황을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상현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도 "현재 권한대행이 협상했는데 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마음에 안 들 경우 차기 한국 대통령과 다시 협상하려고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성조기, 태극기, 유엔사기, 연합사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반면 적극적으로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는 전문가도 있다.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장은 "판이 벌어진 상황에서 패키지 거래를 할 수 있는 때는 오히려 대선 전까지가 '골든 타임'"이라며 "협상이 언제까지 가능한 것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방위비 분담금을 더 받겠다는 입장이라 어차피 우리가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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