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탁디비업체)|텔레그램contiTEAM 지난 27일 제주시 삼도일동에서 우산을 쓴 관광객들이 벚꽃 구경에 빠져 있다. /사진=뉴시스.토요일인 12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다. 돌풍과 천둥, 번개도 예상돼 야외 활동 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10일 정례 예보 브리핑을 열고 "12일부터 강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비가 내리고 강풍이 불겠다"고 밝혔다.12일 오후부터 13일 새벽까지 전국적인 강수가 예보됐다. 총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20㎜ △서해5도 10~40㎜ △강원내륙·산지 5~20㎜ △강원동해안 5~10㎜ △충청권 5~20㎜ △전남남해안·동부내륙 10~50㎜ △전북 5~20㎜ △광주·전남(남해안, 동부내륙 제외) 5~30㎜ △경남서부남해안·남서내륙 10~50㎜ △부산·울산·경남(남해안, 남서내륙 제외) 5~30㎜ △대구 경북·울릉도·독도 5~20㎜로 예보됐다.특히 제주도는 북부 지역에 10~40㎜, 그 외 지역에 20~60㎜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제주 산지에는 80㎜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호우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은 북쪽의 강한 저기압 소용돌이와 남쪽에서 올라오는 저기압이 동시에 우리나라에 접근해 비가 내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비와 함께 강한 바람과 천둥·번개도 예보됐다. 12~13일 전국적으로 순간풍속이 시속 70㎞(산지에서는 시속 90㎞ 이상)에 달하는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서쪽지역과 해안가엔 강풍 특보가 발효될 전망이다. 12~14일 대부분 해상에 돌풍과 함께 높은 물결도 예보돼 어업 활동에 유의가 필요하다.기온은 13일 큰 폭으로 하락할 전망이다. 13일 최저기온은 영상 2~9도, 최고기온은 영상 10~16도로 예보돼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온 하강의 영향으로 13~14일 경기동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산지, 경북북부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특히 강원산지를 중심으로는 5㎝ 내외 눈이 내릴 전망이다. 수요일인 16일부터는 기온이 회복돼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다.기상청 관계자는 "주말동안 전국적으로 비 또는 눈과 강한 바람이 예상돼 항공기 운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