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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배(왼쪽 사진부터) 큐텐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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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onion Date 25-04-07 01:54 Views 5 Times Comments 0 The thing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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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배(왼쪽 사진부터) 큐텐그룹 대표,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가 지난해 11월 1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 정점으로 지목된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의 재판이 이번 주 본격화된다. 거액의 금품수수 혐의로 기소된 전준경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1심 선고도 예정된 가운데, 이른바 '대장동 본류' 사건 재판부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증인신문을 재차 시도한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 이영선)는 8일 오전 10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구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 등 10명에 대한 1차 공판기일을 연다. 앞서 재판부는 2차례 준비기일을 진행한 뒤 정식 재판 일정을 잡았다.이들은 티몬·위메프 판매자들로부터 1조8,500억 원 상당의 정산 대금 등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물류 자회사를 나스닥에 상장시키는 과정에서 티메프 등에 727억 원가량 손해를 끼치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 '위시' 인수를 위해 티메프 등 자금 1,000억 원을 빼돌린 혐의도 있다.검찰은 이들이 금융감독원에 미정산 잔액을 5,163억 원에서 462억 원으로 10분의 1 이상 축소해 보고하는 등 재정 상황을 허위로 알리면서 피해 규모를 키웠다고 봤다. 법원은 첫 공판에서 피고인들의 혐의 인정 여부를 확인한 뒤, 2차 공판부터 증인신문을 시작할 방침이다.같은 법원 형사합의27부(부장 우인성)가 심리한 전 전 부원장의 뇌물수수 등 사건 1심 결과는 9일 오후 2시 10분에 나온다. 그는 국민권익위원회 비상임위원 출신으로 민원 처리와 부동산 관련 인·허가 알선 명목으로 7개 업체에서 8억 원대 금품과 고급 승용차를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검찰은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대표가 실소유한 회사도 경기 용인시 상갈지구 뉴스테이 사업과 관련해 전 전 부원장에게 뇌물을 제공한 것으로 파악했다. 정 대표는 성남시 백현동 개발 사업 과정에서 특혜를 받은 혐의로 별도 기소돼 지난 4일 1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7일 예정된 대장동 헤롤드 앤카트가 자신의 작품 '그랜드 뷰(2025)' 앞에서 작품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경미기자 헤롤드 앤카트의 신작 ‘View’(왼쪽·2025)와 ‘Grand View’(2025)는 동일한 바다를 주제로 미묘한 색의 변화를 주면서 관람객들에 시간 흐름의 변화를 경험하게 한다. 사진제공=가고시안 ⓒ Harold Ancart, Photo: JSP Art Photography, Courtesy the artist and Gagosian [서울경제] 청백색 바위 덩어리 사이를 가로지르는 짙푸른 수평선은 강렬한 색채의 대조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지만 선뜻 다가서기에는 왠지 차갑다. 그러나 같은 풍경도 밤이 내리면 달라진다. 회색으로 물들었던 탁한 하늘에 부드러운 푸른 빛이 번지고 바위 덩어리의 날카롭던 윤곽선은 어둠이 덮여 경계가 흐려진다. 짙푸른 바다는 더욱 깊게 흐르며 우리를 고요한 밤의 순간으로 안내한다.벨기에 출신으로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는 작가 헤롤드 앤카트가 한국 관람객을 처음 만나며 가져온 신작 회화 5점은 ‘밤의 풍경’을 주제로 한다. 작품은 지난 3일부터 글로벌 리딩 갤러리 가고시안이 서울 용산 아모레퍼시픽 APMA캐비닛에서 열고 있는 개인전 ‘좋은 밤(Good Night)’에서 만날 수 있다. 개막날인 3일 한국을 찾은 작가는 “화가에게 색은 자녀와 같아서 모두를 사랑할 수밖에 없지만, 그럼에도 오랫동안 푸른색을 짝사랑해왔다”며 “밤의 풍경은 내가 좋아하는 푸른 색을 마음껏 쓸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헤롤드 앤카트의 ‘좋은 밤’(Good Night·2024). 사진 제공=가고시안ⓒ Harold Ancart, Photo: JSP Art Photography, Courtesy the artist and Gagosian 작가는 추상과 구상을 넘나드는 실험적인 구도와 강렬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는 대담한 색채를 결합한 풍경 작품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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