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9최신해외선물디비판매합니다ㄴ%텔레DBnara➡️_ 해당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연관 없음. 이미지투데이아동학대를 의심해 기저귀로 어린이집 교사의 얼굴을 때려 오물을 묻힌 40대가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가 2심에서 실형으로 뒤집혔다.대전지법 3-3형사 항소부(박은진 부장판사)는 40대 여성 A 씨의 상해 혐의 사건 항소심에서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1심의 형에 대해 '너무 가벼워 부당하다'는 검찰의 항소를 받아들인 것이다. 재판부는 "계획적이든 우발적이든 타인 얼굴에 고의로 오물을 묻히는 행동은 상대방을 모욕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이라며 "피해자는 현재까지도 업무를 할 수 없을 만큼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원심의 형이 가볍다고 봤다.이어 "당시 피해자의 안경이 부러지고 얼굴과 머리카락, 상의 등에 상당한 대변이 묻을 정도로 기저귀를 비빈 것은 죄질이 나쁘다"며 "수사가 지속되는 동안에도 피고인은 피해자를 여러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했으나 모두 불기소 처분됐다"고 설명했다.또 A 씨가 원심서 200만 원을 공탁한 점, 민사상 손해배상 사건에서 법원의 화해 권고에 따라 3500만 원을 지급한 점 등을 유리한 양형 사유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재판부는 "피해자가 공탁금을 수락하지 않았고 현재까지도 엄벌을 원하는 만큼 피해 회복을 했다고 보기 어렵고, 피해자에게 사죄하며 반성하지도 않았다"고 지적했다.재판부는 A 씨 측이 교권 침해가 아니었고 피해자의 병실 무단 침입으로 인한 우발적인 범행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는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판결 직후 A 씨는 "저에겐 어린 두 자녀가 있고 아이를 키워줄 사람이 없다"며 "기회를 달라"고 오열했다.A 씨는 2023년 9월 10일 세종시의 한 병원 입원실 화장실 안에서 아이의 대변이 묻은 기저귀를 펼쳐 어린이집 교사 50대 B 씨의 얼굴을 때려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둘째의 입원으로 병원에 있던 A 씨는 어린이집에서 첫째 아이가 다치게 된 일로 학대를 의심하다 해당 어린이집의 원장과 함께 병원에 찾아온 B 씨와 이야기를 나누다 분노해 이러한 일을 저질렀다.1심 재판부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자 A 씨와 검찰은 서로 항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