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act

Contact

번아웃을 예방하고 회복하기 위해서는 개인과 조직 모

Page information

Author oreo Date 25-06-01 07:30 Views 8 Times Comments 0 The thing is

Body

번아웃을 예방하고 회복하기 위해서는 개인과 조직 모 번아웃을 예방하고 회복하기 위해서는 개인과 조직 모두의 개입 필요【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두 달간 이어진 고강도 단독 프로젝트가 끝난 날, 이유 없이 눈물이 나고, 어디든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스로를 '번아웃'이라고 진단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 말은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했다.요즘 '번아웃'이라는 단어를 쉽게 쓴다. 퇴근 후 피곤한 날, 회사 가기 싫은 아침에도 이 단어로 상태를 정리하곤 한다.하지만 진짜 번아웃은 단순한 피로가 아니라, 깊은 정서적 침식이자 조직 전체를 마비시킬 수 있는 감정의 감염이다."번아웃은 깊은 내면을 갉아먹는 정서적·행동적 침식이다."— Cordes & Dougherty (1993)소진의 끝에서 시작되는 번아웃WHO 기준으로 번아웃은 세 가지 차원으로 나타난다.1) 정서적 탈진 →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상태.2) 냉소 및 비인격화 → 사람·일에 무관심하거나 시니컬한 태도.3) 낮은 효능감 → 일해도 성과가 없다고 느끼며 무가치함 경험.사람에 따라 이 세 가지 중 하나만 두드러지기도 한다. 가령 탈진만 강한 유형은 Overextended(자기 착취형), 냉소만 심하면 Disengaged(무관심형), 세 가지가 모두 높은 경우는 전형적인 Typical Burnout이다.ㆍ자기착취형 (탈진 중심)ㆍ무관심형 (냉소 중심)ㆍ전형적 번아웃 (세 가지 모두)나를 갈아 넣는다는 느낌을 받으며 두 달간 고강도 업무를 했을 때 내가 겪었던 건 자기착취형 번아웃으로, 내 몸이 충전이 필요하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호소했던 것이다. 이처럼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마음 또는 시니컬해진 말투, 주의가 산만해지고 실수가 늘어나는 것과 같은 모든 반응들은 일터에서 살기 위해 우리가 선택한 대처 방식일 수 있다. 냉소는 기대를 낮춰 자기를 보호하기 위한 방어이고, 효능감 저하는 자기를 덜 다치게 하려는 심리적 거리 두기일 수도 있다. 이러한 변화들이 포착된다면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스스로를 돌봐야 빨리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다.특히 열심히, 성실히, 고군분투하는 자기착취의 모습을 바람직하게 보는 경향이 있는 한국의 노동 문화에서는 번아웃의 기미가 보여도 재빠르게 조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방치할 경우 번아웃 증상이번아웃을 예방하고 회복하기 위해서는 개인과 조직 모두의 개입 필요【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두 달간 이어진 고강도 단독 프로젝트가 끝난 날, 이유 없이 눈물이 나고, 어디든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스로를 '번아웃'이라고 진단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 말은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했다.요즘 '번아웃'이라는 단어를 쉽게 쓴다. 퇴근 후 피곤한 날, 회사 가기 싫은 아침에도 이 단어로 상태를 정리하곤 한다.하지만 진짜 번아웃은 단순한 피로가 아니라, 깊은 정서적 침식이자 조직 전체를 마비시킬 수 있는 감정의 감염이다."번아웃은 깊은 내면을 갉아먹는 정서적·행동적 침식이다."— Cordes & Dougherty (1993)소진의 끝에서 시작되는 번아웃WHO 기준으로 번아웃은 세 가지 차원으로 나타난다.1) 정서적 탈진 →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상태.2) 냉소 및 비인격화 → 사람·일에 무관심하거나 시니컬한 태도.3) 낮은 효능감 → 일해도 성과가 없다고 느끼며 무가치함 경험.사람에 따라 이 세 가지 중 하나만 두드러지기도 한다. 가령 탈진만 강한 유형은 Overextended(자기 착취형), 냉소만 심하면 Disengaged(무관심형), 세 가지가 모두 높은 경우는 전형적인 Typical Burnout이다.ㆍ자기착취형 (탈진 중심)ㆍ무관심형 (냉소 중심)ㆍ전형적 번아웃 (세 가지 모두)나를 갈아 넣는다는 느낌을 받으며 두 달간 고강도 업무를 했을 때 내가 겪었던 건 자기착취형 번아웃으로, 내 몸이 충전이 필요하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호소했던 것이다. 이처럼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마음 또는 시니컬해진 말투, 주의가 산만해지고 실수가 늘어나는 것과 같은 모든 반응들은 일터에서 살기 위해 우리가 선택한 대처 방식일 수 있다. 냉소는 기대를 낮춰 자기를 보호하기 위한 방어이고, 효능감 저하는 자기를 덜 다치게 하려는 심리적 거리 두기일 수도 있다. 이러한 변화들이 포착된다면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스스로를 돌봐야 빨리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다.특히 열심히, 성실히, 고군분투하는 자기착취의 모습을 바람직하게 번아웃을 예방하고 회복하기 위해서는 개인과 조직 모

Comment list

Registered no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