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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afht43oso Date 25-06-05 23:28 Views 43 Times Comments 0 The thing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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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 [AFP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유럽중앙은행(ECB)이 5일(현지시간) 정책금리를 0.25%포인트씩 인하했다.ECB는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이사회를 열어 예금금리를 연 2.25%에서 2.00%로, 기준금리를 2.40%에서 2.15%로 각각 내렸다고 밝혔다.한계대출금리도 연 2.65%에서 2.40%로 낮췄다.이에 따라 ECB 통화정책 기준인 예금금리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기준금리(4.25∼4.50%)의 격차는 2.25∼2.50%포인트로 벌어졌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2.50%와는 0.50%포인트 차이다.ECB는 지난해 9월부터 7차례 회의에서 모두 정책금리를 인하했다. 예금금리는 ECB가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로 전환한 지난해 6월 4.00%에서 1년 사이 8차례에 걸쳐 2.00%포인트 내려갔다.ECB는 지난 3월 회의에서 "통화정책이 유의미하게 덜 제약적으로 되고 있다"며 속도 조절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지난 3일 발표된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 5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전년 대비 1.9%로 중기 목표치 2.0%를 밑돌면서 이날 정책금리를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물가 안정에 더해 미국과 통상갈등으로 인한 성장 둔화 우려도 추가 금리인하의 근거가 됐다. ECB는 올해 유로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기존 2.3%에서 2.0%, 내년은 1.9%에서 1.6%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0.9%를 유지하고 내년은 기존 1.2%에서 1.1%로 낮춰 잡았다. 유럽중앙은행 건물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ECB는 물가상승률 전망치에 에너지 가격 하락과 유로화 강세 영향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경제성장률 전망치에 대해서는 "무역정책 불확실성이 단기적으로 기업 투자와 수출에 부담을 줄 것으로 보인다. 중기적으로는 국방과 인프라 분야에서 증가하는 정부 투자가 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무역긴장이 악화하면 물가상승률과 경제성장률이 기본 전망보다 낮아지고 반대로 긍정적으로 해결되면 높 로스앤젤레스항의 컨테이너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시행되면서 지난 4월 미국의 무역적자가 한 달 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미 상무부는 올해 4월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가 616억 달러로, 전월 대비 757억 달러(-55.5%) 감소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적자 폭은 지난 2023년 9월 이후 1년 7개월 만에 가장 작았고,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633억 달러)을 밑돌았다.4월 수출이 2천894억 달러로 전월 대비 84억 달러(3.0%) 늘어난 반면 수입은 3천510억 달러로 전월 대비 684억 달러(-16.3%) 줄면서 적자 폭 감소에 크게 기여했다.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시행을 앞두고 기업들이 주문을 앞당겨 3월까지 수입품 재고를 확보했다가 4월 들어 고율 관세가 발효된 국가 및 품목을 중심으로 수입 물량을 줄인 것으로 풀이된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2일 이른바 '해방의 날'이라며 전 세계 무역 파트너에 국가별 상호관세를 발표한 바 있다.10%의 기본관세는 4월 5일 발효됐으나, 국가별 개별 추가 관세는 90일간 유예된 상태다.다만, 보복 관세로 맞선 중국은 관세 유예 대상에서 제외하고 관세율을 145%로 올린 바 있다. 세율 145%의 '폭탄 관세'는 미중 양국이 지난 5월 12일 90일간의 유예에 합의할 때까지 지속됐으며 이후 30%로 하향됐다.4월 무역수지를 세부 항목별로 보면 소비재 수입의 감소 폭(329억 달러 감소)이 가장 컸다. 의약품 조제용 물질의 수입이 260억 달러 줄어든 게 소비재 수입 감소에 결정적으로 기여했다.의약품 조제용 물질의 주요 수출국이었던 아일랜드와 적자 폭은 3월 293억 달러에서 4월 95억 달러로 급감했다.4월 중 관세전쟁이 격화됐던 중국은 적자 폭이 3월 242억 달러에서 4월 197억 달러로 감소했다.4월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은 254억 달러로 팬데믹 초기인 2020년 3월(196억 달러) 이후 5년 만에 가장 적었다고 상무부는 설명했다.3월만 해도 적자 폭이 154억 달러에 달했던 스위스는 4월 들어 35억 달러 흑자로 전환했다.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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