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최신재테크디비해킹문발업자-{텔레DBnara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위례·백현동·성남FC 사건' 1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5.4.1 [사진=연합뉴스]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항소심 재판이 오는 6월 3일 종결된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판사 이승한 박정운 유제민)는 1일 위증교사 혐의를 받는 이 대표와, 위증 혐의를 받는 고(故) 김병량 전 성남시장의 비서 김진성씨의 2차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공판준비기일은 재판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쟁점과 증거관계, 증인 등을 정리하기 위한 준비절차로 피고인의 출석 의무는 없다. 이 대표는 대신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사건 재판에 피고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재판부는 다음달 20일과 6월 3일을 각각 1차, 2차 공판기일로 정하고 증거조사와 증인신문을 진행한 뒤 2차 기일인 6월 3일 재판을 종결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선고기일은 종결할 때 다시 정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5월 20일 첫 공판에서 검찰의 항소 이유를 듣고, 김진성 씨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이 대표와 김 씨의 통화 녹음파일도 법정에서 재생될 예정이다. 6월 3일 두 번째 공판에서 과거 이 대표의 변호인이었던 신 변호사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한다. 이후 검찰과 이 대표 측의 최종 진술을 들은 뒤 심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통상 결심 공판 후 약 한 달 뒤 선고가 이뤄지므로, 7월 중 항소심이 마무리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항소심에서 1심을 뒤집은 판결이 나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지난해 11월 이 대표에게 위증을 교사할 고의가 없었다며 무죄를 선고하고, 김씨에게는 위증 혐의가 인정된다며 벌금 5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이 대표는 2018년 경기도지사 후보자 토론회에서 이른바 '검사 사칭'으로 유죄가 나온 사건과 관련한 질문에 "억울하게 누명을 썼다"는 취지로 대답했다는 등의 이유로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재판받던 과정에서 김 전 시장의 수행비서였던 김씨에게 거짓 증언을 요구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사 사칭 사건은 이 대표가 변호사 시절이던 2002년 '분당 파크뷰 특혜 분양' 사건으로 당시 김 전 시장을 취재하던 최철호 전 KBS PD 등과 함께 취재하던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