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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투자하는 반도체 업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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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afht43oso Date 25-06-06 15:12 Views 6 Times Comments 0 The thing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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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투자하는 반도체 업체들에 주는 보조금에 대해, 미국 상무부 장관이 투자 규모의 4% 이하를 제공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대미 투자를 하는 해외 반도체 업체들과 보조금과 관련한 재협상을 진행하는 중에 알려지면서, 삼성전자 등 우리 반도체 기업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미국 상원 세출위원회가 현지 시각 4일 개최한 청문회 영상에 따르면, 증인으로 출석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투자액의) 4% 이하를 약정하는 것이 10%를 제공하는 것보다 더 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면서 10%는 “지나치게 관대하다”고 말했습니다. 러트닉 장관은 타이완 TSMC의 사례를 거론하면서 4%라는 수치를 언급했습니다. 그는 TSMC가 당초 미국에 65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하기로 하고, 약 66억 달러 정도의 보조금을 받기로 했으나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TSMC가 1천억 달러를 더 투자하기로 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당초 TSMC가 미국 반도체법에 따라 받기로 한 보조금은 투자액의 10% 선이었지만, 투자액을 대폭 늘리기로 하면서 투자액 대비 보조금 비율이 약 4% 수준으로 내려가게 됐는데, 그 정도가 적정한 수준이라는 취지의 발언입니다. 그러면서 러트닉 장관은 반도체 기업들과 보조금과 관련한 재협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 기업의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대미 투자액의 10%대에 이르는 보조금을 받기로 조 바이든 전 대통령 시절 미국 정부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현재 삼성전자는 텍사스주 테일러에 총 370억 달러, 우리 돈 약 51조 원 이상 투입되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을 건설 중이며, 미 상무부로부터 보조금 47억 4천500만 달러, 우리 돈 약 6조 5천억 원을 받기로 계약한 바 있습니다. 또 SK하이닉스는 인디애나주에 38억 7천만 달러, 약 5조 3천억 원을 투입해 인공지능(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 기지를 건설하기로 했고, 미 상무부는 여기에 최대 4억 5천800만 달러, 약 6천300억 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계약한 상태입니다.[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kbs1234@kbs.co.k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미국에 투자하는 반도체 업체들에 주는 보조금에 대해, 미국 상무부 장관이 투자 규모의 4% 이하를 제공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대미 투자를 하는 해외 반도체 업체들과 보조금과 관련한 재협상을 진행하는 중에 알려지면서, 삼성전자 등 우리 반도체 기업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미국 상원 세출위원회가 현지 시각 4일 개최한 청문회 영상에 따르면, 증인으로 출석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투자액의) 4% 이하를 약정하는 것이 10%를 제공하는 것보다 더 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면서 10%는 “지나치게 관대하다”고 말했습니다. 러트닉 장관은 타이완 TSMC의 사례를 거론하면서 4%라는 수치를 언급했습니다. 그는 TSMC가 당초 미국에 65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하기로 하고, 약 66억 달러 정도의 보조금을 받기로 했으나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TSMC가 1천억 달러를 더 투자하기로 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당초 TSMC가 미국 반도체법에 따라 받기로 한 보조금은 투자액의 10% 선이었지만, 투자액을 대폭 늘리기로 하면서 투자액 대비 보조금 비율이 약 4% 수준으로 내려가게 됐는데, 그 정도가 적정한 수준이라는 취지의 발언입니다. 그러면서 러트닉 장관은 반도체 기업들과 보조금과 관련한 재협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 기업의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대미 투자액의 10%대에 이르는 보조금을 받기로 조 바이든 전 대통령 시절 미국 정부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현재 삼성전자는 텍사스주 테일러에 총 370억 달러, 우리 돈 약 51조 원 이상 투입되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을 건설 중이며, 미 상무부로부터 보조금 47억 4천500만 달러, 우리 돈 약 6조 5천억 원을 받기로 계약한 바 있습니다. 또 SK하이닉스는 인디애나주에 38억 7천만 달러, 약 5조 3천억 원을 투입해 인공지능(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 기지를 건설하기로 했고, 미 상무부는 여기에 최대 4억 5천800만 달러, 약 6천300억 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계약한 상태입니다.[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kbs1234@kbs.co.k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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