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부결디비구입처➡️~텔레RADARDB AFP연합뉴스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내 운명이 곧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회의를 열고 틱톡 매각과 관련한 최종 처리 방안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CBS뉴스 등 현지 매체가 1일 보도했다.현재 틱톡 인수전에는 미국의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과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퍼플렉시티, 3억명 이상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미스터비스트, 밴처캐피털 회사인 안드레스 호로비츠 등이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미국 연방 의회는 지난해 4월 틱톡의 모기업인 바이트댄스가 국가 안보를 위협할 우려가 있다며 틱톡의 미국 내 사업권을 매각하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다. 틱톡이 미국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를 수집해 중국으로 넘길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미국의 틱톡 이용자는 약 1억7000만명으로 인구의 절반에 이른다. 바이트댄스가 매각을 거부하면서 지난 1월19일 미국에서 틱톡 서비스가 잠시 중단됐으나 이튿날 취임한 트럼프 대통령이 매각 시한을 4월5일로 연장시켰다.5일까지 미국 기업이 틱톡 사업권을 가지지 않을 경우 미국 내 틱톡 서비스는 종료된다. 그러나 SNS를 중심으로 눈물의 ‘틱톡 고별’ 영상이 잇따랐던 지난 1월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틱톡 인수와 관련해 자신감을 보여왔기 때문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틱톡의 잠재적 구매자가 많다”며 “나는 틱톡이 계속 살아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 역시 최근 NBC 인터뷰에서 “틱톡을 독립적인 미국 기업으로 만드는 내용의 고위급 합의가 4월 초까지 거의 확실히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5일까지 매각이 확정되지 않더라도 기한이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필요할 경우 매각 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